2023년 12월 16일 토요일

공공장소에서의 혐오발언의 심각한 부작용




SNS의 영향인지 어느시점부터 과거에는 보지못한 현상이 관측이 되는데

공공장소에서의 혐오발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본인의 기호가 있고 그에 따라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는 경우가 있지만

이를 공연성을 갖는 공공장소( 광장일 수도 있고 누구나 접근가능한 인터넷 커뮤니티 혹은 다수가 포함된 카톡방)에서 이를 여과없이 드러내는 사람들을 종종 목격하게 되는데

이 논문은 이 혐오발언이 그 사회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를 증명한 것입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23-31146-1#:~:text=Exposure%20to%20hate%20speech%20can,never%20been%20directly%20tested%20empirically. 


결론부터 먼저 이야기를 하자면

혐오발언은 그 혐오발언을 듣는 사람들이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을 일으키는

뇌인지 작용에 악영향을 미쳐 인간성을 말살합니다.


이는 해당 사회 구성원들의 비인격화를 유발하고 극단적인 경우 중세시대에 횡행했던 마녀사냥( 실제로 그때는 좌표가 찍힌 여성을 산채로 불에 태워죽였죠. )이 일어나게 되는 시나리오가 나오게 됩니다.


과거 히틀러가 자신의 영광을 위해 유태인을 좌표찍어 혐오발언을 일삼으며 세계2차대전을 일으켰던 메커니즘 역시 이에 기인하며 혐오발언을 일삼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혐오를 퍼뜨려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행해집니다.


대표적으론 선동을 이용해 자신의 입지를 유지하려는 정치인들이 여기에 해당하겠죠.


실제로 이 연구에서는 혐오발언 노출에 따른 타인의 고통 인지 능력을 fMRI를 통해 관측했는데 혐오발언에 노출된 그룹에서 소수자의 고통에 뇌가 둔감해지는 현상이 확인이 되었으며 이는 소수자에게 고통을 부여하는 것에 정당성을 부여하며 그 사회의 동정심을 저하시키고 인간성의 말살로 이어진다는 무서운 연구 결과입니다.


이 뇌인지가 둔감해지는게 무슨 큰 문제지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바로 이 뇌인지가 둔감해지는 것은 해당 혐오발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사람들의 사이코패스화가 진행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이코패스의 가장 큰 뇌구조의 특징이 이것이거든요.


"...미국 브르크하멜 국립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이코패스는 감정을 지배하는 전두엽 기능이 일반인의 15%밖에 되지 않아 다른 사람의 고통에 무감각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으며, 고통에 무감각하므로 자신이 저지른 죄의 대가로 받게 될 처벌을 두려워하지 않음으로써 재범률도 높고 연쇄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일반 범죄자들보다 높다고 한다...."



사이코패스가 무슨짓을 저지르는지는 뭐 익히 잘알고 계시겠지요.

동물을 학대하고 나아가 여성과 아이 등의 약자를 상대로 흉악범죄를 저지르지요.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Trend.do?cn=SCTM00081312


만약 당신의 주변에 공공연한 장소에서 혐오발언을 일삼는 사람이 있다면

피하시는 것이 좋고 자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당신의 동정심을 갉아먹고 사회의 불안을 야기하는

혹은 야기하고자 하는 자입니다.


2023년 10월 2일 월요일

채권은 안전자산이 맞습니다. 단 장기채 빼고..





금융투자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라면
전통적인 자산배분 주식:채권 6:4를 아실 겁니다.

주식의 높은 수익율을 추구하면서 만약에 대비하여
주식이 급락할때 주식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을 일정비중 섞어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포트폴리오인데요

8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인플레이션을 경험한 시기는 거의 40년만에 처음이기 때문에
2022년은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박살나는 상당히 드문 케이스였습니다.

채권을 섞는 것은 바로 안전자산으로서 섞는 것인데 왜 최근에는 유독 주식 채권 모두 박살이 난걸까

내가 산 TLT, TMF는 왜 박살이 났지? 금융사의 농간인가! 뭐 이런 생각이 들수도있는데

채권은 그 종류가 굉장히 다양합니다.(국고채에 한정해서 설명)

보통 1년물, 3년물 이런 식으로 등록된 채권은 x년물이라고 적혀있는 숫자에 따라서 변동성이 커지게 됩니다.

채권은 특정 시점 이후 확정된 원금과 이자를 보장하는 특징이 있고 국고채의 경우 국가가 디폴트가 나지않는한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므로 안전자산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따라서 채권의 금액이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은 x년 이후가 되죠. 그중간에는? 금리에 따라 가격이 실시간으로 변화합니다.

x년이 10년인 채권과 1년인 채권이 있다고 가정해보면
특정시점의 채권은 남아있는 잔존기간에 따라 가격이 변화하고
잔존기간이 짧을수록 가격변동은 낮습니다.
사진참고요.

3개월물은 3개월 뒤의 원금과 이자를 확정해주고
10년물은 10년 뒤의 원금과 이자를 확정해줍니다.

당연히 3개월물이 가격 변화가 적고 짧은 시간에 원금과 이자를 확정할 수 있겠죠?
반대로 10년물은 아직 10년이나 남았으므로 가격변화가 더 크고 그에 따라 차익을 실현할수도 원금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TLT의 경우 미국의 20년물을 추종하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내 TLT는 박살이 났지만 TLT가 안전자산인것은 맞습니다.
단 20년 뒤에 원금과 이자가 확정되기 때문에 많이 깨지기도 많이 오르기도 하죠.

만약 당신이 안전자산으로서 채권을 사고 싶다면
만기가 짧은 국고채를 사시면 됩니다.


미국의 경우 SHV(3개월), SHY(1년)이 있고
한국의 경우 SOL 24-06국고채액티브(24년6월이 만기)가 있죠.

단기간에 기준금리가 크게 올라서
SOL 24-06국고채액티브의 경우 현재 매수하게되면 3.6%의 이익을 확정짓고
SHV의 경우는 연환산수익 5%이상을 보장합니다.

부도위험이 절대없이 3개월만에 연환산수익 5%를 확정짓는 미국 국채가 있으므로
주식은 이것보다 훨씬 기대수익이 나오는 종목 만이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확률상 기술주에게는 불리한 조건이죠.

2023년 9월 9일 토요일

인플레이션은 쉽게 꺾이지 않는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한 AI열풍

미국 소비자물가, 근원소비자물가, 주거비하락 등의

지표가발표되며 주식시장은 환호했고

하이베타에 속하는 나스닥은 타지수대비아웃퍼폼하고있습니다.


아웃퍼폼한 이유는 

물가를 보아하니 인플레이션 둔화는 명백하고

파월의 긴축스탠스는 줄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달러는 약해질것이므로

주식시장이 환호한것입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유가라는 변수를 갖고있고

어느새 배럴당 90달러에근접해왔죠.


유가는 경제적인 수요이외에 변수가 있는데

정치적 변수가 그것입니다.

이는 현재가 70년대와 유사한 국제정세를 그대로 따라가기때운이죠.


70년대 중동국가들의 담합으로 유가가 폭등했고

이를 억제하기위해 볼커가 실업률을 끌어올리면서야 비로소 인플레이션을 잡을수있었습니다.

23년현재도 사우디를 중심으로 오펙국가들은 유가를 끌어올리기위해 감산을 하고있고 이제는 미국도 비축유를 상당량 소진한데다 정유기업의 투자도어려운 정책젘 선택때문에 하방압력이 낮은상황

거기에 계절적으로 겨울이다가오는것은 여전한 유가상방요소입니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비슷한 루트를 따라가고있고(사진참고)

여전히 미국의 고용은 견조하므로

70년대처럼 다시 인플레이션이 자산시장을 괴롭힐 가능성은 매우높습니다.


인플레우려가 다시 점화되면

다시 강달러, 금리인상이 뒤따를것이고

하이베타 주식(QQQ,ARK)은 다시금하락세에 진입할것입니다.

미국의 장기채(단기채빼고)는 다시금 하방압력을 받을겁니다.


미국에너지ETF 인  XLE 의비중을 늘리면 주식과 장기채권을 보유한 당신의 포트를 지켜줄수 있습니다. 여전히 배당수익률도 우수해서 달러생산에도좋고요.(3.7퍼센트수준) 시장보다 초과수익도 노려볼만하고요.


70년대 가장좋은 수익을 주었던 자산은

정유

원자재였거든요.



2023년 5월 29일 월요일

부채한도 협상과 주식. 다시한번 강달러?




 5.29일 예상과 달리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매우 빠르게 타결되었습니다.


정치적으로 공화당입장에서도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해서 시간을 지연하는 것이 본인들에게 이롭지 못하고 만에하나 디폴트가 나거나 2011년과 같은 신용등급 강등 같은 사태가 벌어질 경우 달러에 가장 위협적인 금가격 폭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작용한 듯 싶더군요. 또한가지 전세게 최고 안전자산을 일컬어지는 미국의 국채의 안전자산 지위를 잃게 하는 것 역시 초당적으로 미국의 패권에 도움이 되지않는 점도 작용을 했겠죠.


지난 미국 소비자 물가는 다시금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을 가능성을 시사했고 여름을 지나 가을로 가면서 인플레이션의 악몽은 다시 재현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다시 유동성 축소를 해야함을 시사하며 축소의 방법은 당연히 금리인상이 될 것입니다. 이는 기축통화가 달러가 아닌 국가로의 인플레이션 수출을 의미하므로 한국으로선 더욱 높은 소비자 물가를 야기하게 될 걸로 우려합니다.


결국 미국은 미국 부채한도가 상향된만큼 미국의 국채를 대규모로 발행해서 자금을 확보한 뒤 다시금 정부지출에 사용할 것이고 시중의 유동성은 단기적으로 미국 국채로 빨려 들어갔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정부지출을 통해 풀려 나가는 형식이 될 걸로 예상합니다.


다시금 달러는 미국으로 빨려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는 다시금 강달러 기조가 유지될 것을 의미하며 미국의 경제가 작년 제작년에 비해서 매우 나쁜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중국은 헤매고 있고 유럽역시 뚜렷한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며 일본도 마찬가지이죠.


미국 시장의 타국 대비 비교우위는 여전히 공고하고 그러므로 미국 국채는 시장유동성을 빨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미국의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그에 따라 주식은 하락국면을 맞이할것이고

그동안 달러를 의심하던 금에 들어갔던 자본들은 다시금 미국국채로 이동을 할 것입니다.


한은은 미국의 상황을 봐가면서 통화정책을 결정할수밖에 없고 최근 공공요금 인상이 필연적인만큼 물가 향방에 따라 추가인상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여기저기서 연체, 파산 등의 이슈가 생기고 있는 상황인데 한국경제는 앞으로가 더 걱정이네요. 그동안 식량, 에너지 자립이 안된 국가가 원화를 뿌려댄 업보라고 할수있겠지만요.





2023년 4월 30일 일요일

미래가 밝은 포르쉐.포뮬러E

 자동차헤리티지는 레이싱과 떨레야뗄수없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고싶은 욕망은 레이싱을 통해증명되었고 현재 고급차브랜드에 올라온 브랜드중 레이싱 트로피가 없는 브랜드는 없죠. (제네시스? 머하니?)

최근 모빌리티는 전통적인 기름을 태우는 F1에서 전기차레이스인 포뮬러E로 변화하고있고

현재 포뮬러E 컨스트럭터 순위는 전기차의 핵심인 모터의 기술경쟁으로 볼수있죠.

그런의미에서 르망24의 강자인 포르쉐는 기존의 헤리티지를 지키는데 성공한 느낌입니다. 


프랑스 PSA그룹의 DS,일본의 닛산이랑 격차가 크네요.




2023년 4월 10일 월요일

궁극의 안전자산. 초단기 미국 국채 ETF ( SHV ) 달러예금의 대안?




지난번에 저같은 보수적인 투자자들

혹은 그동안의 주식 변동성에 지친 분들

달러를 들고 있는데 딱히 뭘살지 모르겠던 분들에게 원금이 확실히 보장되는 채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 https://techroad2.blogspot.com/2023/02/etf.html )


이 국채는 만기보유시 원금을 보장하고 그중 가장 안전한 자산은 미국의 국채라고 이야기를 드렸는데 그 중에서도 초초초안전자산에 해당하는 것은 초단기 미국 국채입니다.


최근에 유튜브나 신문기사를 통해서 MMF 혹은 머니마켓펀드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블랙락에서 운영하는 SHV ( ishares short term treasury bond ETF )는 듀레이션 3개월 정도를 갖는 미국의 국채를 담은 채권ETF입니다.


YTM기준으로 현재 4.44%를 갖고 있습니다. Duration이 짧기 때문에 3개월만에 만기가 돌아오고 그것이 NAV(Net Asset Value)에 반영이 됩니다. YTM은 만기까지 보유시의 확정수익율을 연환산한 값입니다. 채권의 경우 시간에 따른 가격변화 및 이자가 발생하는데 이를 모두 합쳐서 만기시 받는 금액을 말합니다. 은행 이자로 생각하시면 되요.

채권ETF이기 때문에 월배당이 들어오고 금리인상이 거의 막바지에 들어간 현재 3개월물이 증가할 가능성은 0에 가까우므로 평가손이 발생할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 ( 장기채의 경우는 평가손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만약에 미국이 갑작스러 금리를 제로로 다시 낮춰야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캐피털게인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짧은 듀레이션의 특성탓에 변동성이 극히 적고 채권의 가격변동보다 환율의 움직임을 눈여겨 보시는게 좋습니다. 달러평가로는 원금이 보장되더라도 환차손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2023년 2월 25일 토요일

채권이 안전자산인 이유(만기매칭형 채권 ETF)




 투자를 함에 있어서 리스크는 기대수익률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은 기본적인 투자 수익률을 결정하고 신용 등급 역시도 이와 관련이 있죠.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 이후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고 그에 따른 부동산 역시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면서 급격한 하락을 하고 있는데 이럴때 안전자산인 금과 채권의 매력이 부각되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왜 채권이 안전자산인지 이해를 돕고자 글을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안전 자산은 손해가 나지않는 이라는 뜻을 갖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강남 아파트가 안전자산이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최근엔 전부 깨져버린 이후이죠. 그런데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 역시도 실은 손해가 나지않는 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달러의 가치에 따라 금의 가격은 수시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최근 다시금 킹달러가 살아나면서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예쩐같으면 금화를 썼으니 거래라도 쉬웠겠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죠.( 보관비 수수료까지 지불해야함 )


그러면 남은 안전자산은 채권인데 왜 채권은 안전자산으로 물리우는 걸까요.


채권의 이해는 사실 이렇게 생각하면 굉장히 간단합니다.


채권은 거래가능한 예적금


예적금은 은행이 망하지 않는한 절대로 원금을 잃지 않습니다. 절대로 원금을 잃지 않는다는 것은 절대로 손해가 나지않는 이라는 안전자산의 조건에 부합합니다.

채권은 바로 이 예적금과 같이 만기를 지키면 절대로 원금을 잃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에 조건은 채무자가 부도가 나지 않는 한 입니다.

은행도 실제로 부도가 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금융위기였던 리먼 부도 사태가 그랬고 한국의 외환외기 도 그랬죠.


여기서 가장 부도가 나지않는 것은 당연히 국가>국가기관>초유량 회사>허접회사 일겁니다.


따라서 국가에서 발행한 국채는 국가가 부도가 나지않는한 절대로 원금을 보전합니다. 그 중 전세계에서 가장 부도가 나지않을것 같은 나라는 단연코 미국이죠.

그래서 미국의 국채는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이고 모든 자산의 기준점이 됩니다.


자 그러면 개인이 이 채권을 사려면 현재로서 가장 좋은 선택은 

만기매칭형채권ETF입니다.


그중 가장 안전한 선택은 만기매칭형 국고채 일겁니다.


채권은 거래가 가능한 예금이기 때문에 시점에 따라 평가손해가 나타납니다.( 이걸 이해하려면 듀레이션을 이해해야 함. ) 하지만 이 평가손해는 만기까지 보유하게 되면 모두 소멸이 되어 버립니다. 

원금과 이자를 모두 보장하기 때문이지요.

즉 25년 만기 국고채를 내가 샀다라고 하면 25년12월31일에 금리 변동에 따라 -10% 평가손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만기시 원금 + 이자를 확정합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매력적인 만기매칭형 국채 ETF는

HANARO 32-10 국고채액티브 입니다.


10년 만기 듀레이션을 갖고 있어서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인플레이션이 계속되어 평가손이 발생해도 10년 만기시 원금 및 이자를 모두 회수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이나 ISA계좌를 활용하면 분배금(배당)에 대한 이자소득도 절세가 가능하죠. 현재 YTM 3.56%로 10년간 수익률 35.6%가 확정됩니다.

반면 흔한 채권펀드 및 채권ETF의 경우는 채권의 안전자산특징인 만기시 원금회수가 불가능하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평가손을 회복할 방법이 없거든요.


현재 안전자산의 수익률은 이정도입니다.

5.5퍼센트 수익률이 1년후 확정되죠.

본인이 들고있는 자산의 2023년수익률이 채권이 아니라면 당연히 이것보다 기대수익이 높아야 자산가격 상승을 기대할수있겠죠?

달러로만 구매할수있고 환율이 추가로 상승하면 추가수익도 기대할수있죠.





2023년 2월 4일 토요일

금리 인하 연준피벗은 나스닥 주가에 재앙을 줄 것

 최근 미국 주식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다시금 투자 시장에 활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게기가 된 것은 이제 연준이 피봇( 여기서의 피봇은 금리인하 가능성을 의미)에 대해 시장에서 베팅하기 시작했고 그렇다면 그동안 기술주에 큰 악재로 작용했던 나스닥(사실 다우는 별로 하락하지 않았죠.)을 보유하고있는 투자자들 중심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게 사실인데요.


금리 인하가 시작되게 되면 분명 나스닥에는 호재가 맞습니다. 헌데 중요한것은 그 시점에 있죠.


위 그림은 미국의 fed fund effective rate과 나스닥 추종 ETF QQQ 주가의 관계를 시계열로 표현한 것입니다. 주황색이 주가이고 파란색이 금리입니다.

빨간색 화살표는 미국연준에서 본격적으로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금리인하가 나스닥에 긍정일까요?


금리상승 이후 금리인하는 나스닥 주가에 재앙입니다. 지난 20년간 금리인하 개시 시점에 나스닥 지수는 폭락을 안한적이 없습니다. 여러 매체들에서 연준 피벗 그리고 투자자들이 피벗 이야기를 금리 인하와 금리상승 둔화를 혼용해서 써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데

나스닥을 들고 계신 분들에게는 연준의 금리 인하는 재앙이며 이때 나스닥을 갖고 있는 분들은 폭락을 감내해야 할 겁니다. 

허나 이 폭락 이후 금리 인하가 종료되는 시점은 그때가 비로소 나스닥이 날개를 다는 시점입니다. 연준이 금리인하를 한다는 것은 침체가 오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것이고 기술주의 듀레이션의 특성상 가장 크게 반등을 하는 것이 나스닥입니다. ( 링크 )


자 이제 연준은 금리인상을 정말 오랫만에 25bp로 속도를 늦췄습니다. 조만간 금리리 동결이 나올수도 있지요. 그 다음은 금리인하를 하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여기서 우린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을까요? 


금리인하가 올때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은 현금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금리인하가 올때 돈을 벌 수 없는 사람은 나스닥에 풀매수를 해서 현금이 없는 사람이죠.돈을 벌수 없는것은 당연하고 가진 돈의 상당수를 잃게 될겁니다. 


그럼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뭘까요?

금리인하를 대비하여 최대한의 현금을 확보하거나 현금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갈아타는 것입니다. 

현금을 확보하면 금리인하로 기술주가 폭락한 시점에 공격적으로 매수할 기회를 가질수있고

현금을 창출하는 자산은 주가의 폭락을 감수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금으로 역시나 폭락한 기술주를 주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링크 )


지금은 현금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2023년 1월 24일 화요일

엔비디아 주가 밸류에이션 분석( NVDA PER 밴드 )

 씨티그룹의 Chat GPT 관련 애널리스트 리포트에 힘입어

오랫만에 반도체 전반 주식들이 강하게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연준의 비둘기적 스탠스

그에 따라 금리인상이 종료될 것이란 기대감.

거기에 중국의 제로코로나가 종식되면서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 

주식에 긍정적인 요소는 상당히 많은 상황이죠.


엔비디아는 국내 주식투자자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주식이었습니다. 그동안 대표적으로 테슬라와 함께 고통을 안겨준 주식이기도 하죠. 1.24일 현재 NVDA 주가의 PER Band는 다음과 같습니다.


꽤 많이 주가가 상승을 했고 어닝의 감소를 반영한 덕에 PER 40까지 찍은 이후 어느새 PER 80에 도달을 했더군요.(빨간색이 주가이고 파란색 점선이 PER 80선입니다.)




시기적으로 보면 코로나 직후 미친듯이 상승을 하던 시기의 주가 밸류에이션 영역에 진입했습니다. 당시에는 PER이 80을 훌쩍넘었던 시기죠. 당시는 연준에서 달러를 미친듯이 뽑아내던 시기입니다. 지금은? 달러를 미친듯이 빨아들이는 중이죠.


단기적으로 NVDA 주가는 상방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닝 대비해서 상당히 비싼국면에 진입했습니다. 달러의 값이 비싼 지금 수익을 실현해서 달러를 확보하는건 나쁘지않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NVDA의 경우 SOXX에도 상당한 비중을 갖고 있는 대형주이므로 SOXX, SOXL 모두 마찬가지겠지요.



2023년 1월 17일 화요일

철강, 석유가 성장주인 시대( ft 테슬라 )

 




이 그림은 6개월간 미국주식의 흐름입니다. 테슬라는 미국 성장주의 상징같은 종목이죠.

작년의 미국의 채권과 주식, 금이 모두 하락한 매우드문 1년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70년대 이후 최고의 물가상승률

그에 대응하는 미국연준과 그에따른 킹달러때문이었죠. 다행히 경기까지 꺾이진않았으므로 스태그플레이션에 딘입하진않았지만 물가로인한 채권붕괴, 높은 금리상승속도로 인한 주식시장 붕괴, 강달러로 인한 금가격하락이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나스닥은 지수가 33하락했고 SnP500지수도 20퍼센트가까이 하락했죠.


그러나 모든 자산가겨이 하락한것은 아닙니다. 위 그림의 뉴코 캐터필러 엑슨모빌은 그와중에도 놀라운성장세를 보여줬죠.

각각 철강 건설 석유관련 대표기업입니다.이는 20년이상 지속되어오던 저금리 디플레 환경의 종식을 상징합니다. 당분간 팍스아메리카이후 진행된 세계화는 끝나가고 새로운 경제질서를 만드는 과정이 진행될것입니다.

그동안 값싼 인건비로 돌아가던 제조업은 각국에서 생존을 위한 내재화에 들어갔고 그과정에 선두에 있는것이 건설 철강 에너지이죠.

이산업들은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성장주와 달리 단기자본차입 후 즉각적으로 상환할수있는 비즈니스구조를 갖고있습니다.

세계화를통해 시장을 개척하던 미국의 빅테크들이 지금같은 성장을 향후 10년간도 이어갈수있을까요?

힘드리라봅니다. 돈의 값이 바뀌었거든요.



2023년 1월 15일 일요일

루이비통 주식 올타임 신고가

 

 

루이비통 티커 LVMH 가 역대 최고 신고가를 기록했네요.
지난 포스팅에서 단기 트레이딩용으로 눈여겨보고있다고 소개했었는데 생각보다 빠른시기에 목표가에 근접했습니다. https://techroad2.blogspot.com/2023/01/per-band.html

이젠 언제 빠져나올지를 고민할차례네요

2023년 1월 8일 일요일

루이비통 주가 밸류에이션 분석( LVMH PER Band )

 최근 눈여겨 보고 있는 주식이 하나 있습니다.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1위 부호가 된 아르노 회장의 루이비통 ( 티커 : LVMH )입니다.


미국 환율의 하락,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위축, ISM제조업지표의 50 하회 등을 이유로 미국 자산 투자는 잠시 보류를 하고 있는 상태고 대신 이를 대체할 만한 투자 자산을 찾고 있는데 그 중 하나로 눈여겨 보고 있는 주식이 루이비통 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주식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는 점을 피력했습니다. ( https://techroad2.blogspot.com/2022/12/pey-kosef.html ) 주식 역시 공급이 제한된 한정재로서 유통되는 화폐가 늘어나면 당연히 명목가치는 늘어날 수 밖에 없고 한국 아파트와 달리 배당을 지급하면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는 채권도 마찬가지지요. (미국 단기채권 이자가 4% ㅎㅎ 기술주 할필요없음)


현재 루이비통은 2022년 전세계 주식시장 하락에 따라 전고점에서 30% 가까이 하락한 이후 곧 Alltime high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1월 하반기에 루이비통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 여전히 루이비통 주식은 적정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비중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위 그림은 루이비통 주가 PER Band입니다. 점선은 현재 EPS 기준 PER 10배, 20배, 30배 에 해당하는 주가이고 빨간 실선이 실제 주가입니다. 편의상 미국상장된 주가 가격으로 환산한 것이므로 실제 파리 상장 가격은 유로 표시 자산입니다.

현재 루이비통의 PER은 20~30배 정도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자 기준으로 25배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1월에 EPS가 발표되면서 Band가 새로 그려지겠지요. 만약에 EPS가 상승하게 되면 PER20선이 위로 올라가면서 루이비통 주가는 저평가영역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면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생기게 되겠죠. 


하지만 EPS가 하락하게 되면 25배 이상으로 뛰어오르게 될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PER 상단에 해당하는 30배에는 여유가 있는 상태여서 리스크는 크지않다고 판단합니다.


최근 중국에서 제로코로나를 포기하고 석탄을 다시 떼기 시작했습니다.(미세먼지로 체감중 ) 중국은 그동안 코로나로 억제가 되어있었는데 이제 미국, 한국이 코로나 방역 해제하던 상황을 겪게 될 것입니다. 한국에선 루이비통 오픈런이 발생했죠. 중국은 다를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