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5일 토요일

채권이 안전자산인 이유(만기매칭형 채권 ETF)




 투자를 함에 있어서 리스크는 기대수익률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은 기본적인 투자 수익률을 결정하고 신용 등급 역시도 이와 관련이 있죠.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 이후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고 그에 따른 부동산 역시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면서 급격한 하락을 하고 있는데 이럴때 안전자산인 금과 채권의 매력이 부각되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왜 채권이 안전자산인지 이해를 돕고자 글을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안전 자산은 손해가 나지않는 이라는 뜻을 갖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강남 아파트가 안전자산이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최근엔 전부 깨져버린 이후이죠. 그런데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 역시도 실은 손해가 나지않는 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달러의 가치에 따라 금의 가격은 수시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최근 다시금 킹달러가 살아나면서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예쩐같으면 금화를 썼으니 거래라도 쉬웠겠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죠.( 보관비 수수료까지 지불해야함 )


그러면 남은 안전자산은 채권인데 왜 채권은 안전자산으로 물리우는 걸까요.


채권의 이해는 사실 이렇게 생각하면 굉장히 간단합니다.


채권은 거래가능한 예적금


예적금은 은행이 망하지 않는한 절대로 원금을 잃지 않습니다. 절대로 원금을 잃지 않는다는 것은 절대로 손해가 나지않는 이라는 안전자산의 조건에 부합합니다.

채권은 바로 이 예적금과 같이 만기를 지키면 절대로 원금을 잃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에 조건은 채무자가 부도가 나지 않는 한 입니다.

은행도 실제로 부도가 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금융위기였던 리먼 부도 사태가 그랬고 한국의 외환외기 도 그랬죠.


여기서 가장 부도가 나지않는 것은 당연히 국가>국가기관>초유량 회사>허접회사 일겁니다.


따라서 국가에서 발행한 국채는 국가가 부도가 나지않는한 절대로 원금을 보전합니다. 그 중 전세계에서 가장 부도가 나지않을것 같은 나라는 단연코 미국이죠.

그래서 미국의 국채는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이고 모든 자산의 기준점이 됩니다.


자 그러면 개인이 이 채권을 사려면 현재로서 가장 좋은 선택은 

만기매칭형채권ETF입니다.


그중 가장 안전한 선택은 만기매칭형 국고채 일겁니다.


채권은 거래가 가능한 예금이기 때문에 시점에 따라 평가손해가 나타납니다.( 이걸 이해하려면 듀레이션을 이해해야 함. ) 하지만 이 평가손해는 만기까지 보유하게 되면 모두 소멸이 되어 버립니다. 

원금과 이자를 모두 보장하기 때문이지요.

즉 25년 만기 국고채를 내가 샀다라고 하면 25년12월31일에 금리 변동에 따라 -10% 평가손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만기시 원금 + 이자를 확정합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매력적인 만기매칭형 국채 ETF는

HANARO 32-10 국고채액티브 입니다.


10년 만기 듀레이션을 갖고 있어서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인플레이션이 계속되어 평가손이 발생해도 10년 만기시 원금 및 이자를 모두 회수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이나 ISA계좌를 활용하면 분배금(배당)에 대한 이자소득도 절세가 가능하죠. 현재 YTM 3.56%로 10년간 수익률 35.6%가 확정됩니다.

반면 흔한 채권펀드 및 채권ETF의 경우는 채권의 안전자산특징인 만기시 원금회수가 불가능하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평가손을 회복할 방법이 없거든요.


현재 안전자산의 수익률은 이정도입니다.

5.5퍼센트 수익률이 1년후 확정되죠.

본인이 들고있는 자산의 2023년수익률이 채권이 아니라면 당연히 이것보다 기대수익이 높아야 자산가격 상승을 기대할수있겠죠?

달러로만 구매할수있고 환율이 추가로 상승하면 추가수익도 기대할수있죠.





2023년 2월 4일 토요일

금리 인하 연준피벗은 나스닥 주가에 재앙을 줄 것

 최근 미국 주식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다시금 투자 시장에 활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게기가 된 것은 이제 연준이 피봇( 여기서의 피봇은 금리인하 가능성을 의미)에 대해 시장에서 베팅하기 시작했고 그렇다면 그동안 기술주에 큰 악재로 작용했던 나스닥(사실 다우는 별로 하락하지 않았죠.)을 보유하고있는 투자자들 중심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게 사실인데요.


금리 인하가 시작되게 되면 분명 나스닥에는 호재가 맞습니다. 헌데 중요한것은 그 시점에 있죠.


위 그림은 미국의 fed fund effective rate과 나스닥 추종 ETF QQQ 주가의 관계를 시계열로 표현한 것입니다. 주황색이 주가이고 파란색이 금리입니다.

빨간색 화살표는 미국연준에서 본격적으로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금리인하가 나스닥에 긍정일까요?


금리상승 이후 금리인하는 나스닥 주가에 재앙입니다. 지난 20년간 금리인하 개시 시점에 나스닥 지수는 폭락을 안한적이 없습니다. 여러 매체들에서 연준 피벗 그리고 투자자들이 피벗 이야기를 금리 인하와 금리상승 둔화를 혼용해서 써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데

나스닥을 들고 계신 분들에게는 연준의 금리 인하는 재앙이며 이때 나스닥을 갖고 있는 분들은 폭락을 감내해야 할 겁니다. 

허나 이 폭락 이후 금리 인하가 종료되는 시점은 그때가 비로소 나스닥이 날개를 다는 시점입니다. 연준이 금리인하를 한다는 것은 침체가 오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것이고 기술주의 듀레이션의 특성상 가장 크게 반등을 하는 것이 나스닥입니다. ( 링크 )


자 이제 연준은 금리인상을 정말 오랫만에 25bp로 속도를 늦췄습니다. 조만간 금리리 동결이 나올수도 있지요. 그 다음은 금리인하를 하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여기서 우린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을까요? 


금리인하가 올때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은 현금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금리인하가 올때 돈을 벌 수 없는 사람은 나스닥에 풀매수를 해서 현금이 없는 사람이죠.돈을 벌수 없는것은 당연하고 가진 돈의 상당수를 잃게 될겁니다. 


그럼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뭘까요?

금리인하를 대비하여 최대한의 현금을 확보하거나 현금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갈아타는 것입니다. 

현금을 확보하면 금리인하로 기술주가 폭락한 시점에 공격적으로 매수할 기회를 가질수있고

현금을 창출하는 자산은 주가의 폭락을 감수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금으로 역시나 폭락한 기술주를 주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링크 )


지금은 현금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