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일 화요일

타운하우스와 최고의 궁합. 전기차



타운하우스 입주한후 2년이 다되어갑니다.

코로나와 기후변화등으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변화가 훨씬 빨라졌죠. 맞는방향이긴하다만 한국의 경우 여전히 전기차 인프라가 부족합니다.

특히나 서울의 경우는 아파트가 많기때문에 대부분의 시민들이 공동주택에서 상당 부분의 공간을 공유하며 살고있죠.

필자의경우 전기차 충전기 두대가 비치된 서울 신축 아파트 단지에 살다 넘어왔는데 아파트 특성상 충전소가 있더라도  빡치는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충전이 끝났음에도 주차해놓고 전화도받지않는건 기본이고 일반 차량이 주차하거나 통신오류로 제대로 쓰지도못하거나 케이블이 문제가 생기는등

이게 한번이라도 당하면 스케줄에 상당히 영향을받게되고 이상한 분들과 계속 접해야하는 스트레스도 만만치않아요.

하지만 타운하우스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개인차고가 있고
당연히 차고의 주차공간이 2대이상인데다
220v 콘센트가 있으므로 늘 완속충전으로 풀중전하고 다닐수가 있습니다.

초기형 전기차들은 상당히 저렴하게 구할수있는데
모터특성상 누유도없고
타이밍벨트 교환도안해도되서
소위 말해 100km짜리 BMW i3로도 꿀을 빨수있습니다.

도심용이면 100키로도 충분하거든요.

제 경우도 야간에만 충전하도록 설정이 가능해서 따로 충전소설치없이 잘쓰고있습니다.

관리비에 포함되겠지만 피부에 와닿질않으니 공짜로 타는 느낌도들고
전기차의 파워와 쾌적함은 왠만한 6기통 이상 세단수준이라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ps 평창동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