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5일 토요일

5. 동분당kcc스위첸파티오. 숲세권과 미세먼지


1. 나는 왜 서울아파트를 벗어나 타운하우스를 찾게 되었나?


2. 동분당 KCC스위첸파티오 청약 신청을 하다.


3. 서울 강남권 혹은 근교의 타운하우스를 찾다.


4. 동분당kcc스위첸파티오의 동분당은 어디일까. 학군이야기




지난 글들에 이어 동분당은 분당학군을 강조하기위한 것임을 확인했고

기존 타운하우스들과는 비교불문의 지리적인 위치

결정적으로 층간소음이 아예 원천적으로 봉쇄된다는 점

추가로 개인차고가 생겨 문콕스트레스도 아예 없다는 점 등은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이에 기존 방문했던 도촌동을 직접 답사를 가게 됩니다.

이번 답사에선 장점과 단점을 알수있었는데 
장점은 어마어마한 숲세권이란겁니다.

최초지인방문시는 스쳐지나가는 수준이었으므로 딱히 음 공기좋네 정도체감이었는데

이번 제대로 답사해보니 공기가 서울과는 차원이다르더군요. 일단 차량 양자체가 적은것도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역시 입지에 있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서울숲의 위성사진입니다.

날씨가 겨울이라 푸른게 잘안보이지만 대략 구획은 보이시죠.

이건 도촌동의 위성사진입니다.

크기비교를 위해 축척은 동일하게 맞췄습니다. 저 가운데 박혀있는곳이 스위첸파티오 타운하우스이고 

이곳은 삼면이 숲입니다.

서울숲과 비교해보면 저 숲이 얼마나 넓고 울창한지 느껴지시죠? 고저차도 서울숲과는 비교가 안되는게 그림자로 확연히 보이지요.

보통 서울에서 숲세권이라고 이야기하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쾌적함 을 선사합니다. 이건 와보지않으면 상상할수없습니다.

최근 미세먼지가 한국에서 창궐하면서 공기질은 우리에게 직접적인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오죽하면 강릉으로 피미(미세먼지피하기)여행을 가겠어요.

며칠간 미세먼지 경보가 떴을때도 단지내에서는 어떠한답답함도 느낄수없었고

답사시의 이 쾌적함의 근원은 저기보이시는 어마어마한 녹지였습니다.

이제는 도시에서도 생존을 위해 돈을 써가며 숲을 만듭니다. 그 원인은 숲의 공기정화 기능덕분이죠.

"미세먼지 걱정 없죠, 우리는 공원에 사니깐요”



숲은 미세먼지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사를 발췌해보면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녹지공간의 부유먼지 농도는 도심보다 약 25.6%, 미세먼지는 약 40.9%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숲으로 둘러싸인 그린 프리미엄 단지가 미세먼지의 농도를 줄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숲세권은 아직 저평가된 프리미엄이고 이번 답사가 결정을 굳히게 만든 계기가되었습니다.

단점은  인접상가의 뭔가 구린 정비 안 된 분위기였죠. 특히 가장 거슬리던 부분은 상가인도인데


일단 좁고
유별나게 흡연천국이었습니다. 동네 주거지 상가에서 이렇게 흡연자 많은 거리는 처음 겪어봅니다.

필자 역시 흡연자라 흡연자들 심정을 이해못하는건아니나
보통 후미진곳이나 인적이 드문곳에서 피우기 마련인데 여기분들은 걍 걸어다니면서 피우더군요. ㅡㅡ;;

사람이 지나가는데 얼굴에 대놓고 연기를 뿜기도 ;;;

생활해보면 편견인지 아닌지 확실해지겠지만 현재로선 단점으로 보입니다.  그외 마트나 각종 편의시설은 왠만큼 다있고

맛있는거 먹고싶을땐 서울가면 되니. (브런치가게하나없는건 충격 )

도촌동 답사에서 확인된 단점은 이정도였네요.

답사도 마쳤고 입지도 확인했으니

분양가 7억이 합당한가에 대한 고민을 해볼때입니다.

이어서...


2020년 1월 17일 금요일

4. 동분당kcc스위첸파티오의 동분당은 어디일까. 학군이야기

1. 나는 왜 서울아파트를 벗어나 타운하우스를 찾게 되었나?


2. 동분당 KCC스위첸파티오 청약 신청을 하다.


3. 서울 강남권 혹은 근교의 타운하우스를 찾다.





지난 시리즈에 이어 최초 청약 공고를 보고 매우 궁금했던 부분 중 하나는 동분당 이라는 지명이었습니다.

서울토박이라 분당이니 판교니 모란이니 다같은 성남으로 인식하고 있고 분당이란 개념이 서울 강남처럼 경계가 불분명한 개념이더군요.

서울 강남의 경우 강남구는 당연히 포함되고 서초구도 포함이 되는데 반해 분당은 분당구라 해도 분당이 아닌듯한 희안한 개념이더군요. 

절정은 천당아래 분당이라는 어느글귀에서 하늘을 칩니다. 

여튼 분당이 주는 브랜드파워가 지방엔 있나보다 싶고 자연히 이 브랜드파워를 묻어가기위해 붙인게 동분당이겠구나 추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헌데 막상 청약신청 공고를 보니 이 명칭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학군 입니다.


도촌동 동분당kcc스위첸파티오는 분당학군으로 분류가 되어있었습니다.



집의 가격을 결정하는데 당연히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교통일것입니다. 그 이후에 중요한것은 당연히 학군입니다. 한국은 학자를 숭상하는 문화가 있기때문에 빠른 시간안에 기술강국으로 성장할수있었고 거기에 높은 교육열은 큰 역할을 했습니다.

맹모삼천지교는 여전히 주효하며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이게 무너지는 순간은 인도의 카스트제도같은 완벽한 계층 분리가 일어나게 될겁니다.  부자들은  학교안보내도되는 시대가 열리는거니까요. 

여튼 지역상으로 볼 때 의아한 부분이나 스위첸파티오는 분당학군에 속해있고 확실히 경기지역에서는 좋은 학군을 갖고 있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동분당이 단순히 분당의 브랜드네임을 차용한것이 아니라 분당학군임을 알리기위한 워딩이었던 셈입니다.


스위첸파티오 분양가는 7억원을 갖고있습니다.

과연 이 가격은 합리적인걸까요? 오버페이일까요? 아님 저평가일까요?

이어서....

2020년 1월 14일 화요일

3. 서울 강남권 혹은 근교의 타운하우스를 찾다.




1. 나는 왜 아파트를 벗어나 타운하우스를 찾게 되었나?


2. 동분당 KCC스위첸파티오 청약 신청을 하다.





동분당 kcc 스위첸파티오를 청약신청하기전에 

서울근교의 타운하우스 혹은 그에 준하는 공동주택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지역은 서울 동남 혹은 정남 지역이 필요했고
그렇게 찾던 지역은 성남시 서판교의 운중동과
판교힐스의 백현동이었죠.  서울시는 아예 전무.

운중동은 홍명보가 브라질 월드컵 당시 땅을 보러간곳으로 유명한곳으로

용서고속도로를 끼고있고

청계산 남쪽 끝자락을 끼고있어 입지면에서 합격이었습니다. 

현재 예산으로 들어갈만한곳은 운중동 푸르지오하임 이라는 테라스하우스였죠. 

이집은 타입에따라 가격차가 크게 갈립니다.

일반 A B C형의 경우는 일반적인 아파트에 좀큰 발코니를 가진 형태이지만 D타입의 경우는 이야기가 완전다릅니다.



위 타입이 a타입으로 25평에 가깝고 공급은 37평에 해당하고  이 경우는 그냥 저층 아파트라 볼수있습니다.




당시 관심있던건 D타입이었는데 저 위의 공란이 외부에 오픈된 테라스며 상당히 맘에 드는 구성이었죠.

당시  전세가는 6억에서 7.8억이었는데

이 1.8억 6 억기준으로는 30퍼센트나 전세가 차이가 존재했습니다.




당시 실거래가를 보면 테라스하우스 여부에 따라 30퍼센트 정도의 실거래가 차이가 있고 당연히 매매가도 그만큼 차이가 있을거라는건 예상이 가능합니다.

부동산가서 직접 매물도 보고 출퇴근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주변경관도 수려하고
조용해서 딱 제취향이었으나 대중교통편이 상당히 빈약하다는 약점이 존재했고.

매매로 접근을 해보면 지은시기가 2012년이라 곧 10년차를 찍는 아파트여서 관리상의 문제가 슬슬 발생할 시기.

여기에 더해 테라스하우스지만 역시나 위층아래층이 있는 아파트라는점도 여전한 층간소음의 공포가 존재하여 여러모로 맘에 드는 구성이나 뭔가 아쉬운 곳이었습니다. 

만족하는곳이 있었죠. 바로 옆의 단독주택들.

하지만 가격은





ㅡㅡ;;;;;;;








ㅡㅡ;;;;;;;;;;;;;;;;;;;;;;;
GG


자 이제 백현동 판교힐스를 가봅니다.

바로앞에 카페거리가 있어 즐길거리많고

교통입지도 괜찮은편인데

딱봐도 나같은 사람은 꿈도 못꾸게 전형적인 큼직큼직한 주택들이 즐비하더군요.

시세는 

70평에서 뜨어
당시는 20억선이었던듯 한데 여튼

누구나 상상하는 입지좋은 단독주택은 20억은 있어야 입성이 가능합니다.


한남동은 가격이 이렇겠죠.

횟집가면 자주보이는거

싯.가.


그렇습니다.

안봐도 비디오였고 결국 필자는 고심과 좌절에 빠집니다.

결국 운중 푸르지오하임이 가장 최선의 선택지였고 여러차레 부동산을 방문하게 됩니다.

이곳 역시도 상당히 부담스런 금액이었지만 그래 회사에 한몸바쳐 끌어모으면 이자는감당될거란 판단을 하고 잠복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던중 동분당kcc스위첸 파티오 청약공고를 보게되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해서

7억원의 분양가를 보게됩니다.

이어서....




2020년 1월 12일 일요일

2. 동분당 KCC스위첸파티오 청약 신청을 하다.




1. 나는 왜 아파트를 벗어나 타운하우스를 찾게 되었나?

http://techroad2.blogspot.com/2020/01/1.html

에 이어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과의 분쟁이 시발점이 되어

타운하우스 혹은 단독주택을 찾던 중 반드시 충족해야하는 요건은 역시나 접근성이었습니다.

서울 송파구, 강남구와의 접근성이 용이한 단독주택은 서울시내에 거의 존재하질 않더군요.

빌라 혹은 다가구의 형태는 매우 많습니다만,

첫째 매우 낙후되어 있거나

둘째 어마어마한 주차난을 견뎌야 하거나( 실제로 이는 층간소음과 버금가는 고통을 선사합니다. 매일매일 주차걱정을 해야하고 심지어는 주민들과 신경전도 벌여야 하죠.)

셋째 대부분 밀집주거형태라 담배쟁이( 저도 흡연가입니다만 길빵은 싫어요. ) 들과 시비가 붙을 여지도 비일비재하고 하고

넷째 관리실이 따로 없기 때문에 방범의 문제가 있으며

보통 이런 형태 주거지가 상가와 인접해있는 경우가 많아 구토물이 집앞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지인으로 부터 전해들었죠.

누구나 평창동이나 한남동 주택을 꿈꾸지만 선대 조상들이 나라를 팔아먹지 않은 이상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애초에 고려대상이 되질 못했죠.

그러던 와중에 블록형 단독주택이라는 생소한 개념을 접하게 됩니다.

[분양현장-자이더빌리지] 5억원대에 누리는 70평급 단독주택
http://www.mediapen.com/news/view/238883


김포에 위치해있는 자이더빌리지 라는 단독주택인데

첫째 신축이기 때문에 당연히 낙후되어있지 않고

둘째 개인의 차고가 있다(!)

셋째 아파트 만큼은 아니지만 벽을 끼고 생활하므로 당연히 입주민과의 마찰은 적을 것이고 단독주택이면서 공동주택이기 때문에 방범의 걱정도 단독주택보다 적고

마지막으로 집에서 담배피워도 아무한테도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점도 좋아 보이더군요.

저로서는 김포시에는 갈수가 없지만
당시 새롭게 제시된 블록형 단독주택의 개념이 꽤 그럴듯하게 들렸고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한국같이 공동주택이 필수인 지역 특히나 서울 근교의 경우는 이만한게 없겠구나 싶기도 하더군요.

이 주거형태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흔한 구성이고 특히 예전의 주거형태를 주로 보존하고 있는 유럽에서 자주 보이는 주택의 형태입니다.



최초 공고를 본 이후 관심은 갖게 되었지만 입지상 성립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관망하던 찰나

동분당KCC스위첸파티오 라는 블록형 단독주택이 성남시 중원구에 들어온다는 뉴스를 보게 됩니다.

[르포] '무통장 청약' 단독주택 …KCC건설 ‘동분당 KCC스위첸 파티오’
http://m.ekn.kr/section_view.html?no=371304#_enliple


동분당은 어디고 중원구는 어딜까

카카오맵을 켜서 위치를 확인해봅니다.




오 성남시와 광주시에 인접한 지역으로 물리적인 거리상으로 서울 송파 강남 접근이 가능해 보이고 판교나 서현 접근성도 좋아.

도촌동은 아는 분이 살고 계셔서 한번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당시 마치 내가 청평의 펜션에 갔던것처럼 좋은 공기에 감탄한 적이 있던 지역입니다.  


미세먼지 이슈는 한민족 생존의 문제기도하지요.

이건 다음 글에서 계속.

도촌동이 중원구인건 스위첸파티오를 보고 알게 되었네요. 분당구인줄알았네요.

근데 여기에 생기는 단독주택이라니

심지어 무통장 청약도 가능.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보다 비싸긴 하지만

타운하우스는 주변아파트보다 비싼게 당연하기 때문에

에라 모르겠다 함 질러보자.

청약신청을 하게 됩니다.

청약신청을 하고 난 뒤 발표된 동분당KCC스위첸파티오의 청약경쟁률은

19:1


필자는 좌절하고 맙니다...

이어서....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1. 나는 왜 아파트를 벗어나 타운하우스를 찾게 되었나?


필자는 30년 넘게 아파트 생활을 하던 서울시민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학교 생활까지 줄곧 서울에만 있었고,

서울에서 가장 친숙한 생활환경인 아파트에서만 줄곧 살아왔죠.

아주 어릴적에 주택에서 산적이 있는데

어린 시절 사진속 기억일뿐 본격적으로 남아 있는 기억에는 아파트에서

동네 친구들과 말뚝박기 하고 놀이터에서 흙장난하던 평범한 서울시민입니다.

그러던 와중 아파트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층간소음 이슈에 휘말리게 됩니다.

짜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층간소음으로 인해 간혹 분란을 일으키다 심지어 살인사건까지 일어나는 뉴스는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기획] 살인 부르는 층간소음, 해결방법은

아파트 자체의 구조적 결함이나 방음시설 미비

http://www.pmnews.co.kr/81753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심하다.."

라고 흔히들 이야기할 수 있고 저 역시 그랬습니다만,

실제로 극단을 경험하고 대화도 시도하고 얼굴도 직접 보고 해도 소용이 없는 경우에는

집에 있는 시간이 쉬는 시간이 아니라 고문당하는 시간이 되어 버립니다.

제 경우에는 윗집에 사는분이 늦은밤 귀가를 해서 데드리프트를 하고 심지어는 러닝머신
같은걸 밤에 하는 분이었던지라

잠을 자야할 시간에 불을 다 끄고 누운 상태에서 불규칙적으로 들리는 소음을 견뎌야 했습니다.

11시가 넘은 야밤에 골프공이 굴러가는 소리가 종종 들리기도 하니 정말 괴롭더군요.

골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래서 도무지 이상태론 안되겠다 마음을 먹고 서울 근교의 단독주택 등을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지인들과 종종 독채펜션을 빌려서 놀러갔을때 너무나도 편안하게 잠을 자고
조카들이 맘껏 뛰어다니는 환경이 내 집이었으면 좋겠다는
너무 당연한 로망이 커가기 시작하죠.

다만 이를 만족시키는 단독주택은 극히 소수이거나 초고가에 가까웠습니다.
빌라들의 경우 입주가 가능은 하였으나 방범에 대한 걱정과 대부분의 빌라들이 노후화 되어 있다는 것 역시 걸림돌이었죠.

돈많은 백수가 아니기에 출퇴근 동선을 생각안할 수가 없고

주로 만나는 지인들이 대부분 서울에 거주를 하기 때문에 서울 송파지역에서
멀어지고 싶진 않았고

어릴적부터 숲을 좋아하던 성격탓에 산이나 숲을 끼고 있기를 바랐죠.

그러던 와중에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이라는 지역에 블록형 단독주택 분양 공고를 발견합니다.


"전 층이 우리집..."
동분당 도촌 KCC스위첸파티오
http://patio.switzen.com/web/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