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0일 금요일

1. 나는 왜 아파트를 벗어나 타운하우스를 찾게 되었나?


필자는 30년 넘게 아파트 생활을 하던 서울시민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학교 생활까지 줄곧 서울에만 있었고,

서울에서 가장 친숙한 생활환경인 아파트에서만 줄곧 살아왔죠.

아주 어릴적에 주택에서 산적이 있는데

어린 시절 사진속 기억일뿐 본격적으로 남아 있는 기억에는 아파트에서

동네 친구들과 말뚝박기 하고 놀이터에서 흙장난하던 평범한 서울시민입니다.

그러던 와중 아파트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층간소음 이슈에 휘말리게 됩니다.

짜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층간소음으로 인해 간혹 분란을 일으키다 심지어 살인사건까지 일어나는 뉴스는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기획] 살인 부르는 층간소음, 해결방법은

아파트 자체의 구조적 결함이나 방음시설 미비

http://www.pmnews.co.kr/81753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심하다.."

라고 흔히들 이야기할 수 있고 저 역시 그랬습니다만,

실제로 극단을 경험하고 대화도 시도하고 얼굴도 직접 보고 해도 소용이 없는 경우에는

집에 있는 시간이 쉬는 시간이 아니라 고문당하는 시간이 되어 버립니다.

제 경우에는 윗집에 사는분이 늦은밤 귀가를 해서 데드리프트를 하고 심지어는 러닝머신
같은걸 밤에 하는 분이었던지라

잠을 자야할 시간에 불을 다 끄고 누운 상태에서 불규칙적으로 들리는 소음을 견뎌야 했습니다.

11시가 넘은 야밤에 골프공이 굴러가는 소리가 종종 들리기도 하니 정말 괴롭더군요.

골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래서 도무지 이상태론 안되겠다 마음을 먹고 서울 근교의 단독주택 등을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지인들과 종종 독채펜션을 빌려서 놀러갔을때 너무나도 편안하게 잠을 자고
조카들이 맘껏 뛰어다니는 환경이 내 집이었으면 좋겠다는
너무 당연한 로망이 커가기 시작하죠.

다만 이를 만족시키는 단독주택은 극히 소수이거나 초고가에 가까웠습니다.
빌라들의 경우 입주가 가능은 하였으나 방범에 대한 걱정과 대부분의 빌라들이 노후화 되어 있다는 것 역시 걸림돌이었죠.

돈많은 백수가 아니기에 출퇴근 동선을 생각안할 수가 없고

주로 만나는 지인들이 대부분 서울에 거주를 하기 때문에 서울 송파지역에서
멀어지고 싶진 않았고

어릴적부터 숲을 좋아하던 성격탓에 산이나 숲을 끼고 있기를 바랐죠.

그러던 와중에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이라는 지역에 블록형 단독주택 분양 공고를 발견합니다.


"전 층이 우리집..."
동분당 도촌 KCC스위첸파티오
http://patio.switzen.com/web/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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