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맛집. 오복수산 후기

    

도촌동 타운하우스 입주 이후

서울 살던 시기보다 더 자주가게 된 한남동 혹은 이태원

한남동이나 이태원은 서울 강남과 달리 골목길이 살아 있고

각종 아기자기한 주택들이 즐비한 곳으로 서래마을과 비슷한 특유의 분위기를 갖춘 곳이죠.

예전에 이태원은 사실 가기가 좀 꺼려지던 우범지대같은 느낌이었는데

최근에 유입인구가 많아지면서 많이 희석된 분위기( 허나 필자는 여전히 이태원 과거 이미지가 강함)

여튼

도촌동에 오면서 성남( 정자나 판교 서현, 수내)등지의 음식점을 찾아다녀본 결과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은

어차피 가는 시간 한남동과 큰 차이가 없으므로

진짜 맛있는거 먹고 싶을땐 서울간다 입니다.

실제로 필자의 경우 이태원이나 한남동 가기가 생각보다 빡셨던 관계로

(지하철을 몇번이나 갈아타야했음.)

한남동을 갔더니 오히려 서울에서 갈 때보다 비교가 안될정도로 쾌적하게 다녀올 수 있더군요.
몇년사이 서울 지하철 타기가 더 피곤해진 것도 영향이 있고. 2호선 라인에선 가기가 힘들던 곳이기도 하고요.

아래 영상은 타임랩스로 찍어본 영상인데 40분 동안 아주 쾌적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경험이었죠. ㅎㅎ

이번에 다녀온 곳은 원래 최근에 곱창에 꽂힌 관계로

은마양대창 여기가 목표였으나

늘 그랬듯 줄이 너무 길고

게다가 너무 허기진 상태에서 날씨까지 구렸기 때문에

바로 옆에 있던 오복수산으로 직행하였죠.

오복수산도 보통 오픈 시간에 맞춰서 대기줄이 긴 음식점이고

해산물 완전 사랑하는 필자로서는 안가볼 이유가 없었지요.

웨이팅이 5팀 정도 있었지만 기다렸다 먹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맛있었습니다.

가격대는 1인당 17000원 정도 예상하시면 되고

여기에 각종 반찬을 추가하면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겠지만

그만큼 구성도 풍성하고

밥도 양이 상당해서 한 끼 배불리 먹기엔 괜찮습니다.

메인은 카이센동 인 듯한데

메뉴 보다가 발견한 마구로에 꽂혀서

마구로 사케동에 우니(성게알)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아쉬운게 생맥주가 선택권이 하나밖에 없어서 먹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생맥주도 맛났고

반찬으로 추가한 성게알이 진짜 신의 한수였네요.

사진 우측상단이 성게알.

연어알도 전혀 비리지 않았고

가게는 아주 작지만 예전 일본 여행갔을때 느껴지는 아담한 식당 느낌이라

다들 대화도 속삭이듯 하다보니 안가보신 분들 추천 드려요.

특히 도촌동에 계시는 분들 버스한번이면 다이렉트로 가니까 방문 추천드립니다.

다시 방문할 의향 있음.

분위기 8점

맛        8점

가격     6점

서비스  8점

이케아 트로드프리 조명 설치기.DIY

동분당KCC스위첸파티오에 입주하고 나서
( 출처 :

6. 서울 근교 타운하우스 동분당KCC스위첸파티오의 투자가치

 )


가장 맘에 안들었던 점은 바로 조명!!!!!!

아 이 촌스런 형광등색 LED 어쩔겁니까

온 집안을 3차 때린 후 새벽에 방문하는 순대국집으로 만들어 버린

소위 말해 눈뽕 주광색 LED 조명

심지어 이 LED 조명을 센서등까지 도배를 해놓았고

색온도도 6000K라 블루라이트 작렬이라

집에 오자마자 제일 먼저 한 생각은 조명을 당장 바꿔야겠다였습니다.

조명은 인테리어에서 가장 손쉽게 이미지를 바꿀 수 있고

소위 투자가격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아이템이라

여러차례 Warm White혹은 전구색 조명을 찾아 보았죠.

입주하고보니 주광색LED가 도촌동 아이콘인가봐요 대부분의 음식점이 주광색으로 도배를 해놨어요 ;;;

전구색 혹은 웜화이트 LED 조명이 진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건데 으휴

여튼

그래서 찾다보니 거실등을 바꾸는건 LED라 어셈블리 통째로 갈아야 한다는 조명업체 사장님 말 덕분에 또 욕을 KCC에 한바가지 해주고( 모델하우스는 죄다 웜화이트 깔아놓고선 )

거실에서 쓸 조명들을 찾다가 이케아 트로드프리 조명에 대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카페나 레스토랑 등에서 은은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는

첫째 색온도가 낮은 조명( 웜화이트 혹은 주백색, 전구색 )

둘째 간접조명

이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색온도가 낮은 조명은 색상에 레드가 많이 섞여 있어서 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해가 짧은 스웨덴에서는 필수적인 컬러이고요.

둘째 간접조명은 눈에 직접 들어오는 빛은 눈부심을 야기하고 실제로 눈건강에도 매우안좋은 반면
간접조명은 은은하게 밝혀줌과 동시에 눈건강에도 좋습니다.

결국 결론은 스탠드 조명이었는데

문제는 스탠드 조명은 일일이 하나하나 다 스위치를 켜줘야 한다는 것이었죠.

이것을 해소해주는 것이 트로드프리 조명이었습니다.

트로드프리 조명은 원격에서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이 기능은 이케아 트로드프리 전구에 탑재가 되어 있어 이케아가 아닌 어떤 조명스탠드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조명은 리모컨을 통해서 조절하며 동시에 10개까지 된답니다.

제 경우에는 거실조명에 쓸거고 빔프로젝터를 쓸것이므로

한쪽 벽면만 거실스탠드 두개를 놓기로 했습니다.

스위치는 이렇게 생겼고요.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최초 설치 후 조명을 켠 상태에서 연결해주면 바로 작동되고

밝기조절, 색온도 조절까지 됩니다.

제 경우에는 2개를 놓았으니 2개가 동시에 가능하죠.

양면테잎이 있어서 거치하고 자석으로 붙는 방식이라 거치도 편한데

제 경우에는 거실에 들어오자마자 테이블이 있어서 테이블 위에 두고 씁니다.

LED기 때문에 당연히 전기료도 덜먹고요.

2700kelvin이 색온도입니다.

주광색은 6000kelvin이고 값이 클수록 블루라이트가 많습니다.

이제 집이 순대국집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초강추드립니다.

이런 느낌이고 상당히 따뜻하고 은은하면서도 집전체를 화사하게 밝혀줍니다.

PS : 협찬 안 받아요. 바이럴 마케터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6. 서울 근교 타운하우스 동분당KCC스위첸파티오의 투자가치

1. 나는 왜 서울아파트를 벗어나 타운하우스를 찾게 되었나?

https://techroad2.blogspot.com/2020/01/1.html?m=1

2. 동분당 KCC스위첸파티오 청약 신청을 하다.

https://techroad2.blogspot.com/2020/01/2-kcc.html?m=1

3. 서울 강남권 혹은 근교의 타운하우스를 찾다.

http://techroad2.blogspot.com/2020/01/3.html?m=1

4. 동분당kcc스위첸파티오의 동분당은 어디일까. 학군이야기

https://techroad2.blogspot.com/2020/01/4-kcc.html?m=1

5. 동분당kcc스위첸파티오. 숲세권과 미세먼지

https://techroad2.blogspot.com/2020/01/5-kcc.html

앞서 나열한 여러사례들을 바탕으로 동분당 스위첸파티오의 분양가 7억원이 합당한가를 판단해보겠습니다.

타운하우스이기 때문에 아파트와 비교시 참고해야 할 부분은

우선 면적입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고 판단한 부분인데 최초 공고에선 전용 27평으로 보았고 이를 근거로 당시 거주하던 25평대 아파트를 염두에 두고 보았는데

실제로 모델하우스에 가보니 집이 너무 컸습니다.

이건 타운하우스의 대지지분과 관련이 있다는걸 나중에 알게되었죠.

아파트의 경우 실제 거주공간이외에 엘레베이터,계단, 주차장등이 포함되어 실제 내가 거주하는 면적에서 손해를 보게 되지만

타운하우스는 오롯이 대부분의 공급면적을 다쓸수있어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면적비교시는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해야합니다.

이는 생각지도 못한편의성을 제공하는데

출근시 엘레베이터 대기시간이 아예없어 너무편해요.

필자는 그동안 고층아파트에서 10년넘게 생활했고 각각 17층 24층 택배기사의  전층 누르기혹은 잡아두기가 은근 짜증이 나던것과 담배피우고 같이타는분들과의 불편함도 불만이었는데

지금은 아예 스트레스제로에 가깝습니다.

결국 스위첸파티오는 40평대 아파트와 비교가맞고

도촌동의 40평대아파트 매매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청약당시 5.7억원정도였고

지난 운중동 답사시 동일입지 타운하우스와 일반아파트 가격차는 30퍼센트 타운하우스가 비싸다는걸 확인했기 때문에 ( 출처 :  http://techroad2.blogspot.com/2020/01/3.html?m=1 )

산술적으로 계산해보면

5.7의 130퍼센트이므로  7.4억원이 산출됩니다.

여기에 해당 타운하우스가 신축으로서 주변 아파트와 10년이나 차이가 나기때문에 가치는 7.4억+알파가 되는건 확실해서 8억으로 1억의 차익이 생기는건 거의 확실했죠

저처럼 기존 아파트에 염증을 느끼는 분 들에겐 정말 좋은 위치와 삶의 질을 보장합니다.

여튼 답사 결과 확인된 것만 봐도

동분당KCC스위첸파티오의 투자가치는 확실했고

답사시 확인된 어마어마한 숲세권과 
(서울숲의 3배가 넘는 녹지를 품고 있죠)

고통받던 층간소음에서의 완벽한 해방
(출처 : https://techroad2.blogspot.com/2020/01/2-kcc.html?m=1 )

개인차고를 이용한 문콕 및 주차스트레스 제로

입대위 동의 필요없는 전기차 충전( 꼰대들 진짜 ㅂㄷㅂㄷ )

타운하우스로선 비교불문의 학군
( 분당학군이어요 출처 : https://techroad2.blogspot.com/2020/01/4-kcc.html?m=1   )

현존 10억이하 타운하우스 최고의 교통입지 
(출처 http://techroad2.blogspot.com/2020/01/3.html?m=1 )

루프탑테라스!!!!!

투자가치는  기본이고 실거주로도 누릴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았고

그렇게 높은 청약 경쟁률을  뚫고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입주한지 이제 1달이 지나가고

오롯이 내집을 내손으로 DIY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자연친화적인 그동안 상상도 못한 경험도 하게 되었고요 이건 다음에..


동분당KCC스위첸파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