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9일 월요일

부채한도 협상과 주식. 다시한번 강달러?




 5.29일 예상과 달리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매우 빠르게 타결되었습니다.


정치적으로 공화당입장에서도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해서 시간을 지연하는 것이 본인들에게 이롭지 못하고 만에하나 디폴트가 나거나 2011년과 같은 신용등급 강등 같은 사태가 벌어질 경우 달러에 가장 위협적인 금가격 폭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작용한 듯 싶더군요. 또한가지 전세게 최고 안전자산을 일컬어지는 미국의 국채의 안전자산 지위를 잃게 하는 것 역시 초당적으로 미국의 패권에 도움이 되지않는 점도 작용을 했겠죠.


지난 미국 소비자 물가는 다시금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을 가능성을 시사했고 여름을 지나 가을로 가면서 인플레이션의 악몽은 다시 재현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다시 유동성 축소를 해야함을 시사하며 축소의 방법은 당연히 금리인상이 될 것입니다. 이는 기축통화가 달러가 아닌 국가로의 인플레이션 수출을 의미하므로 한국으로선 더욱 높은 소비자 물가를 야기하게 될 걸로 우려합니다.


결국 미국은 미국 부채한도가 상향된만큼 미국의 국채를 대규모로 발행해서 자금을 확보한 뒤 다시금 정부지출에 사용할 것이고 시중의 유동성은 단기적으로 미국 국채로 빨려 들어갔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정부지출을 통해 풀려 나가는 형식이 될 걸로 예상합니다.


다시금 달러는 미국으로 빨려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는 다시금 강달러 기조가 유지될 것을 의미하며 미국의 경제가 작년 제작년에 비해서 매우 나쁜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중국은 헤매고 있고 유럽역시 뚜렷한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며 일본도 마찬가지이죠.


미국 시장의 타국 대비 비교우위는 여전히 공고하고 그러므로 미국 국채는 시장유동성을 빨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미국의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그에 따라 주식은 하락국면을 맞이할것이고

그동안 달러를 의심하던 금에 들어갔던 자본들은 다시금 미국국채로 이동을 할 것입니다.


한은은 미국의 상황을 봐가면서 통화정책을 결정할수밖에 없고 최근 공공요금 인상이 필연적인만큼 물가 향방에 따라 추가인상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여기저기서 연체, 파산 등의 이슈가 생기고 있는 상황인데 한국경제는 앞으로가 더 걱정이네요. 그동안 식량, 에너지 자립이 안된 국가가 원화를 뿌려댄 업보라고 할수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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